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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력 우승 후보 사우디에 선제골...아시아 서열 지각 변동?

발행일 : 2019-01-21 20:21:30
사진=JTBC3 캡처 <사진=JTBC3 캡처>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2019 아시안컵 16강 경기가 시작됐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처진 두 국가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각)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앞서 미국 FOX 스포츠는 이번 아시안컵 우승 부호로 한국, 이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를 선정했다.

한국의 경우 손흥민 선수를 주목해야 한다며 “우승컵을 들어 올릴 후보”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에게 패배를 맛보면서 아시아 서열이 바뀌고 있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당시 패배 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우리의 실수로 어려운 경기가 됐다”며 “전반은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후반은 활발한 플레이를 했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의 패배를 교훈 삼겠다”며 다짐을 내비쳐 설욕을 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필립 트루시에 전 감독은 AFP와 인터뷰에서 “일본이 토너먼트 최고의 팀”이라며 “물론 한국이나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도 같은 야망을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다”며 한때 자신이 이끌었던 국가에 한표를 던졌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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