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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대학 수시? '그가 전한 공교육 실태'

발행일 : 2019-01-20 15:55:57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강성태 작가가 대학 입시 수시 전형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강성태, 변호사 양소영, 교육 컨설턴트 이미애, 배명고등학교 교사 천항욱, 방송인 배칠수가 출연해 대학 입시 전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강성태 작가는 공교육 실태와 수시 제도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담임 선생님 한 명이 반 전체 학생들을 케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지금의 수시 전형은 공교육에서 커버가 불가능하다. 고등학생이 논문도 써야 할 정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학교에서 듣는 강의가 스타강사들 강의만큼 좋으면 거기서 들으면 된다. 또 입시 준비를 컨설턴트처럼 해준다면 따로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현실이 선생님이 하나하나 꼼꼼하게 할 수가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정해진 시간만 일하고 더 이상 안 하시고, 학생부도 대충 써주시고 월급만 받아 가시는 분들이 극소수지만 있다 보니까 이렇게 되는 거다"라며 "아직까지 우리나라 교육이 이런 현실이다. 아직 부족하니까 수시를 확대하는 게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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