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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조선왕조실록서 모티브를?...8년 전부터 구상

발행일 : 2019-01-19 22:38:36
사진=넷플릭스 '킹덤' 예고편 캡처 <사진=넷플릭스 '킹덤' 예고편 캡처>

오는 25일 공개되는 ‘킹덤’이 화제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하는 ‘킹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국판 좀비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면서 전세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김은희 작가는 넷플릭스와 인터뷰에서 “7년 전부터 이야기를 구상했다”며 “의문의 역병이 도는 조선시대에 그 역병과 고난을 이겨나가는 세자와 세자 일행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왕조실록에 이름 모를 괴질에 걸려 몇천 명, 몇만 명의 백성들이 숨졌다는 구절이 나온다”며 “그 의문의 역병을 괴물의 등장으로 대체하면 그 시대의 아픔을 표현하면서도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훈 감독은 “조선이라는 정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세계에 다소 끔찍하고 동적인 무언가를 얹어 이 두 가지가 상충되면서 자아내는 긴장감의 미학으로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킹덤’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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