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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빈, 수면 위로 떠오른 ‘권위자’의 폭력성

발행일 : 2019-01-17 23:15:49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의 직원 폭행 논란에 대중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17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의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A씨는 자신을 ‘폭군의 노예’라고 표현했다. 그가 제작진에게 건넨 음성 파일에는 ‘살인미수’, ‘청부살인’, ‘폭행’ 등을 내뱉는 송 대표의 목소리가 충격을 안겼다.

지난달 28일 경향신문은 그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직원 A씨를 상대로 도넘은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보도해 세간의 따가운 시선이 모였다.

당시 공개된 녹취록에는 ‘일하지 말고 맞자 그냥’, ‘이리로 와’, ‘왜 또 소리 질러’ 등의 발언이 담겨있었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대중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한편, 피해자 A씨는 상습 폭행을 주장하며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송명빈 대표는 반대로 A씨를 횡령·배임·무고로 맞고소에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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