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라이프
HOME > 라이프

카풀, 극단적 사고에 현실의 벽 느꼈나

발행일 : 2019-01-15 23:35:42
사진=KBS1 뉴스 캡처 <사진=KBS1 뉴스 캡처>

카카오모빌리티가 준비한 카풀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로 이어졌다.

15일 카카오모빌리티는 극단적인 상황이 이어지는 현 상황에서 택시업계와 타협을 위해 카풀 서비스 중단하고 협력을 위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결단에 대해 택시업계의 사회적대타협기구 동참을 바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택시업계는 여전히 싸늘한 반응이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은 국토부 내부문건에 관해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관계자는 “카카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자가용 유상운송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며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어 “시민단체에서 자발적으로 고발인 1만 명의 서명을 모았으며 법률 검토를 마치면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부가 ‘내부문건 보도’에 대해 납득할 조치를 하지 않는 한 택시 4개 단체는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팽팽한 기싸움을 예고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