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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 SNS서 회자되는 ‘복고댄스’ 일인자

발행일 : 2019-01-12 22:36:35
사진=배슬기 SNS <사진=배슬기 SNS>

배슬기가 채연과 중국 베이징 여행을 떠나 눈길을 끌었다.

12일 KBS2 ‘배틀트립’에 출연한 배슬기는 한때 ‘복고댄스’ 열풍을 일으킨 대표주자로 대중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그는 13년이 지난 현재도 회자되는 그때에 대해 “처음에는 방청객 입장으로 현장에 있었다. 그러다 보니 리액션 이런 게 정말 자연스럽게 잘 나오더라. 하지만 갈수록 말에 대한 조심성이나 편집점 등을 생각하게 되다 보니까 너무 어렵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나중에는 표정도 안 나오고 정말 힘들었다. 특히 편집을 잘못 당하면 그 뒤부터 확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현장에서도 계산을 하는 제 자신이 보였다”고 말했다.

배슬기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배부른 걱정이었다. 복고 댄스 덕분에 제 이름도 알려졌고 정말 고맙다”며 “열심히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재밌다. 그때 긴장을 엄청 했기 때문에 옛날 생각도 많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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