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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텍 온수매트, 지난해 분석된 ‘라돈’ 뒤늦게 논란이

발행일 : 2019-01-11 23:32:16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하이텍 온수매트에서 1급 발암물질 라돈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현하이텍의 하이젠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기준치의 최대 4.7배를 초과해 수거 명령을 내렸다. 73개의 제품을 분석한 결과 15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음이온 원단을 제품에 사용했으며, 지금까지 총 3만 8천여 개에 달하는 매트와 1만 2천여 개의 매트 커버를 만들어냈다.

이에 업체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까지 1만여 개의 제품을 수거, 교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한 소비자의 신고로 라돈이 검출된 정황을 파악했지만, 인체 위해성 평가를 하지 않았고 뒤늦게 조치에 나섰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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