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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태움’ 문화가 뭐길래...안타까운 ‘비극’

발행일 : 2019-01-10 23:12:10
사진=JTBC 캡처/기사 내용과 상관없는 사진 <사진=JTBC 캡처/기사 내용과 상관없는 사진>

서울의료원에서 한 간호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태움 문화에 강도 높은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새서울의료원 분회(노조)는 지난 5일 서울의료원에 근무한 A씨가 목숨을 끊었다며 안타까운 비극을 알렸다.

갑작스러운 A씨의 사건에 유족들의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이 깊어진 가운데 병원 내 태움 문화를 견디지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A씨는 입원했던 환자에게 감사 메시지를 받을 만큼 친절했는데 부서 이동 한 달만에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똑같이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3년 서울의료원에 입사한 A씨는 지난달 18일 새로운 부서로 발령받았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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