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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계란, 위협받는 먹거리 또 다시 파동 일어날까

발행일 : 2019-01-07 23:06:52
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계란에서 항생제 성분이 나오면서 먹거리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7일 JTBC는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쓰이는 항생제 엔로플록사신이 계란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성분은 내성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지난 2005년 미국 FDA를 통해 모든 가금류에 사용이 금지됐다. 이어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성분이 금지됐다는 소식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 때문에 여전히 해당 성분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료와 섞어 쓰기도 했다.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던 이유로 금지제품 지정 후 고지업무를 맡은 제조업체서 이행을 하지 않는 등 업무 처리에 원활하게 되지 않은 부분이 지적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살충제 논란에 이어 또 한번 파동이 일어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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