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니콜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니콜이 잠수했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할 말 있어, 오늘'에 정진운과 니콜이 출연해 친분을 자랑했다. 이날 그는 2년동안 방송에 나타나지 않은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마음이 많이 기복이 심했다"며 "지난해 같은 경우 어느 정도 마음 정리를 하면서 유지하다가 유럽 갔을 때 첫 3일은 되게 많이 울었다"고 사연을 전했다.

앞서 그는 인기 걸그룹 카라 해체 이후 솔로로 음반을 내놨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큰 이목을 끌지 못했다. 지난 6월 더스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솔로 컴백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그는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지만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 좋다"며 "그룹 때는 덜 외로웠다. 대기 시간이 지루해도 수다 떨면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고 전했다. 또 "(카라 멤버들과)연락은 꾸준히 하지만 다들 바빠 만나기는 힘들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