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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23년간 함께한 멤버들...여전히 ‘핫’한 8집 반응

발행일 : 2018-10-20 01:46:31
사진=크라잉넛 SNS <사진=크라잉넛 SNS>

 
크라잉넛이 8집 앨범으로 돌아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크라잉넛은 20일 방영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신곡 ‘리모델링’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990년대 ‘말달리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크라잉넛은 비주류였던 ‘펑크락’ 장르를 대중에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크라잉넛 멤버들은 최근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1995년도에 홍익대 앞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했는데, 세상이 많이 변했다”며 “당시엔 인터넷·유튜브도 없었고, 심지어 홍익대 근처에 상수역도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런데 시대가 너무 빨리 변하더라. 테이프에서 CD로, 음원으로, 이제는 유튜브로 변했다. 변화의 흐름에 맞춰 다시 한 번 밴드를 리모델링해서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앨범 컨셉을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 교체 없이 23년간 함께한 비결에 대해 “크라잉넛은 각자 크기가 다른 톱니바퀴가 맞물려 잘 돌아가는 시계 같다”며 “여기서 톱니바퀴 하나를 제거하고 다른 톱니바퀴를 넣으면 서로 맞춰가는 데 수년의 시간이 걸린다. 잘못 끼워넣으면 시계 자체가 망가질 수도 있다. 우리 모두 이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신보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행림들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 슬픕니다. 낭만은 5집에 비해 아쉽고,, 특유의 해학은 3집에 비해 아쉽습니다. 홍대에서 뵙겠습니다!!!”, “크라잉넛 이번 앨범도 죽입니다~ 언제나 사랑해요~”, “진짜 느낌 너무 좋아요. 드디어 8집 앨범이 다 나오다니 ㅠㅜ 앨범 배송오면 매일매일 들어야겠다..!”, “좀더 모던해졌으면 하기도 함니다만 이번 앨범도 명반이네요ㅇㅅㅇ”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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