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라이프
HOME > 라이프

‘택시파업’, 버스·지하철 파업 때와 상반된 시민들 반응

발행일 : 2018-10-18 20:26:23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택시업계가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을 막기 위해 18일 택시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시민들의 반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택시업계는 ‘카카오 카풀’ 도입이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대규모 택시파업을 예고했다.

올해 초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스타트업 ‘럭시’를 인수한 뒤 ‘카카오택시’ 서비스에 이어 ‘카풀’ 서비스 사업에 착수했다.

‘카카오 카풀’은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목적지가 같은 탑승객들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택시업계의 반발에도 같은 날 정부는 특정 시간대에 한해 하루 2회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대규모 택시파업에도 교통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시민들의 반응도 시큰둥하다. 평소에도 혼잡한 서울 시내 지역에서 택시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높기 때문.

이에 버스, 지하철이 파업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지면서 카풀 서비스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