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RPM9

라이프
HOME > 라이프

‘강서구 PC방 살인’, ‘심신미약’ 상관있나?...‘사소한 다툼→비극’

발행일 : 2018-10-18 19:48:21
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은 지난 14일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참혹하게 살해당한 20대 청년의 안타까운 사건으로 가해자가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PC방에서 근무 중인 20대 남성 A씨는 자리이동과 요금 환불로 시비를 건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더군다나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 전 소동을 부린 B씨를 말리기 위해 경찰까지 출동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경찰의 대응이 안일했다’라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경찰이 떠나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B씨가 자택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A씨를 참혹하게 살해했기 때문.

이후 우울증을 호소한 가해자의 행동은 최근 흉악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의 공통적인 변명으로 언급되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단순 말다툼에서 비롯된 살인 사건에 젊은 청년이 꿈도 펼쳐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만약 가해자의 ‘심신미약’ 상태가 받아들여진다면 국민들의 불안감과 비난은 피하지 못할 것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phj3**** 얼마나 많은사람이 희생당해야 법이 바뀔까요?이런 무시무시한 세상에 저출산이라고 애많이 나으라고 권장 하는게 모순 같네요 열심히 키워놓으면 누군가에 의해서 허무하게 희생 당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섭습니다.”, “silv**** 우울증이면 무슨짓을해도 용서가 되는지...여기서 우울증은 좀 빼라”, “0153**** 우울증이건 술에 취했건 어떤 경우도 어떤 상황도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 이번기회에 사형제도 부활해야한다. 인권이란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죄수들이 세금먹는 하마로 심지어 안전하게 살고 있는가”라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