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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NT 스테이지] 바이브(VIBE), '가을감성의 거친 한 숨을 내뱉다' (바이브 8집 'About Me' 종합)

발행일 : 2018-10-10 17:39:19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RPM9 박동선기자] 그룹 바이브가 풍부하면서도 거친 커피향의 보컬매력을 담은 새 앨범으로 가을을 깊게 느낄 기회를 전한다.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와 함께 △히트곡 1분 메들리(미워도 다시한번·오래오래·사진을 보다가·술이야·그남자 그여자·다시와주라) △타이틀곡 'Not A Love(낫 어 러브)' 및 수록곡 가을타나봐(Fall in Fall) 무대 △타이틀곡 뮤비 상영 △포토타임 △앨범발매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민수, 류재현 등 바이브 멤버들은 새로운 앨범에 대한 설렘과 긴장감 속에서도 여유로운 듯한 분위기와 함께 이들 특유의 거친 듯 감성적인 풍부한 보컬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컴백활동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것이 바이브의 음악' 바이브 특유의 정체성 두드러진 정규8집 'About Me'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바이브는 2002년 정규 1집 앨범 'Afterglow'(타이틀곡 미워도 다시 한 번)으로 등장, 허스키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가진 보컬로 대중을 사로잡은 데뷔 17년차 보컬그룹이다.

이들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는 약 2년만에 내놓는 정규앨범으로, 이름에서 연상되듯 바이브 멤버들의 감성적인 매력과 음악적인 능력을 모두 종합해, '바이브 컬러'라는 뚜렷한 정체성을 드러내는 앨범이다.

특히 인간이 갖는 사랑과 이별, 추억과 그리움 등의 다양한 감정을 최소한의 편곡과 보컬 중심으로 풀어내면서, 풍부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살아숨쉬는 듯한 음악매력을 나타낸다.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류재현은 "그동안 정규앨범 작업에 신중을 기하면서 매번 목표했던 바 보다 늦게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든 가을에 맞춰보자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했다"라며 "이번 앨범은 2년만의 앨범이자, 데뷔 첫 가을앨범이라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재현은 "5집부터 해야할 음악과 하고싶은 음악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8집은 바이브로서 해야하는 음악과 하고싶은 음악을 조합시킨 첫 앨범으로서의 의미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을 느끼는 거칠고 풍부한 남자의 노래, 타이틀곡 'Not A Love'

앨범트랙은 총 11개다. 타이틀곡 Not A Love(낫 어 러브)를 시작으로 △피아노와 현악기, 윤민수·류재현의 보컬만으로 완성한 'About Me' △바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쉬고 싶다' △선공개곡 '가을 타나봐' △스마트폰을 의인화해 만든 고백송 'Celly' △세계적 R&B거장 스티비원더 헌정곡 'Dear Stevie Wonder' △바이브의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담은 'Day Of The light' △바이브의 보컬매력을 극대화해 보여주는 'Friend' 등 앨범 전곡에 바이브 특유의 보컬향기와 음악매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타이틀곡 'Not A Love'는 '확신 없는 사랑'을 테마로 바이브 류재현과 메이저나인 메인 프로듀서 민연재가 함께 완성한 곡이다. 이 곡은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윤민수의 보컬과 덤덤한 듯 감성적인 류재현의 보컬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가을감성을 드러냄은 물론, '우리가 한 건 진짜 사랑이 아니야', 'Not A Love'라는 반복가사의 융합으로 인간이 갖는 다양한 감정색채를 표현하고 있다.

실제 무대로 본 'Not A Love'는 바이브 특유의 음악색과 감성을 드러내는 듯 보였다. 우선 피아노와 스트링이 만드는 잔잔한 조화 속에서 덤덤하게 시작되는 초반부에서 점점 강해지는 비트와 보컬이 바이브 특유의 음악패턴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후렴과 하이라이트 부분에 등장하는 윤민수의 거친 듯 풍부한 보컬과 류재현이 표현하는 덤덤한 듯 묵직한 감성이 두드러져, 이별을 겪은 가을남자의 다양한 감정변화를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윤민수는 "타이틀곡 선정에 있어, 가을타나봐·About Me(어바웃미)·쉬고싶다·Not A Love(낫어러브) 등이 꼽혔는데 많은 분들에게 모니터링해본 결과 Not A Love(낫 어러브)를 선택하게 됐다"라며 "개인적으로는 기존 바이브와는 다른 색깔을 드러낸 About Me(어바웃 미)를 선호했지만, 많은 팬들을 위해 바이브 감성을 담은 것을 중점으로 잡기로 하면서 타이틀곡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류재현은 "타이틀곡 'Not A Love'는 하고싶은 음악과 해야할 음악을 담은 이번 8집에서 '해야할 음악'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꾸준한 정규앨범으로 선보인 바이브 특유의 컬러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록곡 '가을타나봐'는 류재현과 재즈피아니스트 전용준이 함께한 곡으로, 스트링 사운드의 잔잔한 흐름 속에서 툭툭 터지는 가사가 공허한 마음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실제 무대에서 본 '가을타나봐'는 감성과 곡 흐름의 중심을 잡는 류재현의 보컬과 함께, 윤민수가 만드는 묵직한 그루브가 가을 재즈분위기를 고스란히 자아낸다. 또 윤민수-류재현의 상반된 보컬컬러가 쓸쓸함을 더욱 심화시키는 듯한 느낌도 전한다.

윤민수는 "타이틀곡 후보곡 가운데서 '가을타나봐'는 좀 일찍 들려드리는 게 맞겠다 싶을만큼 가을의 느낌이 가득 들어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바이브, "정규 8집 About Me는 해야할 음악과 하고싶은 음악의 조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전체적으로 바이브 정규8집 'About Me'는 바이브라는 그룹이 갖는 기본적인 감성과 음악성을 진하게 드러내면서도, 그 안에 녹아있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엿볼 수 있는 앨범이라 볼 수 있다.

류재현은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아실지 모르지만, 1집부터 7집까지 이어지는 성장과정에서 5집정도부터 왔던 음악적 고민과 과도기가 꽤 오래 지속됐다. 이번 앨범은 최종적인 고민의 결과는 아니지만 앞으로 바이브의 음악방향을 볼 수 있는 첫 앨범이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10일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는 바이브의 정규 8집 'About Me(어바웃 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윤민수는 "이번 정규8집 'About Me'는 피처링 없이 두 사람의 보컬로만 꽉 채운 앨범으로, 감성과 색깔 등 기본적인 색깔은 바이브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담아낸 앨범으로서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라며 "현 세대에게 새로울 레트로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싱글로서도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민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끝낸 상황인데, 뭔가 좋은 결과가 있다면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이외에는 연말 콘서트와 투어공연준비를 꾸준히 이어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브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 'About Me' 전곡을 공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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