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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국민의 열렬한 환영에 부담감 토로, 왜?

발행일 : 2018-08-20 09:41:37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베트남 영웅'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 열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전반 3분 만에 골을 성공시키며 일본을 1-0으로 눌렀다.
 
이날 붉은 옷을 맞춰 입은 베트남 관중은 환호했다. 베트남 축구는 16강을 통과하면 베트남 첫 아시안게임 8강 진출에도 성공하게 된다. 이에 베트남에서는 대표팀 감독 박항서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앞서 박항서 감독은 이러한 기대감에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4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하노이 공항에 도착해서 들어오는데 차가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환영을 해줬는데 순간적으로 부담감이 엄습해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국민들의 기대 수치는 높고 내가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데 내년 말까지인데 이걸 어떻게 끌고 가야 하지? 국민들 기대 수치에 어떻게 맞춰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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