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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이동경로, '대형 피해 우려'vs'가뭄 해갈 단비'

발행일 : 2018-08-20 08:11:48
사진=일본 기상청 제공 <사진=일본 기상청 제공>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동 경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현재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94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22일 제주도 부근을 지나 23일 오전에 전남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솔릭'은 고수온해역을 따라 이동하면서 열에너지를 공급받아 세력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접근할 경우 많은 비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 폭염이나 가뭄 해소 기대보다는 태풍이 미칠 대형 피해를 더 우려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최대순간풍속이 초당 40m 이상인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각종 시설물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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