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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PS71’로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 영토 확장

발행일 : 2018-08-14 12:41:15
금호타이어, ‘엑스타 PS71’로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 영토 확장

슈퍼카 및 고성능 스포츠 세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 도로 위에서 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차의 성능을 극대화 시켜 줄 수 있는 타이어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최근 하이엔드급 스포츠 타이어에 대한 수요 또한 크게 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엑스타(ECSTA)’ 시리즈는 유럽 마스터즈 F3, 독일 VLN 시리즈(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으로 만든 초고성능 타이어 시리즈이다. 고속주행 시에도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고, 저소음 메커니즘을 통해 안정적 드라이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엑스타’ 시리즈 제품으로는 500마력 이상의 슈퍼카를 위한 ‘엑스타 PS91’, 서킷 마니아들을 위한 ‘엑스타 V720’, 프리미엄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엑스타 PS71’과 ‘엑스타 LE Sport’ 등이 있다. 이 중 ‘엑스타 LE Sport’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자동차 애호가 및 아마추어 레이서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정숙성과 승차감뿐 아니라 고속주행 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 빗길 제동력 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3월 ‘엑스타 LE Sport’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후속 제품으로 ‘엑스타 PS71’를 출시했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PS71’로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 영토 확장

‘엑스타 PS71’은 고성능ㆍ고출력 차량이 가진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해내기 위한 타이어이다.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 UHP 타이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뛰어난 핸들링과 고속 주행 안정성을 구현함과 동시에, 마일리지 성능을 강화하고 엑스타 LE Sport의 최대 강점인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성능도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 벨트(Belt, 트레드와 카카스 사이 보강재)와 비드(Bead, 사이드월과 휠이 만나는 부분) 내구력 강화를 통해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고, 각 리브(원주 방향을 따라 여러 개 홈이 있는 형태)별 최적 형상 설계를 통해 안정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사이드 월(타이어 옆면)과 트레드(타이어 바닥면)에는 모터스포츠의 깃발을 연상시키는 플래그 아이콘을 적용해 고성능 스포츠 제품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7)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도 검증 받았다.

엑스타 PS71은 16~20인치까지 총 24개 규격으로 출시되어 판매 중이며 아반떼AD나 LF쏘나타 같은 준중형/중형 세단부터 제네시스 G80이나 EQ900 같은 대형 세단뿐 아니라 벤츠/BMW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의 수입 세단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차종에 장착 가능하도록 19개 규격을 추가해 총 43개 규격으로 라인업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이 제품은 지난해 신설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7 KSF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의 공식 타이어로 공급되었고 올해부터는 경기용으로 업그레이드된 PS71S가 공급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현대 아반떼 차량은 모두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스포츠형 타이어 ‘엑스타 PS71S’을 장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PS71’로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 영토 확장

타이어 업체들은 모터스포츠 대회의 제품 공급과 대회 성적을 통해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 받는다. 레이싱 타이어는 시속 200~300㎞를 넘나드는 속도와 압력을 견디며 급제동과 급가속, 급커브 등 극한의 상황을 극복해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 부품이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 개막한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캐딜락6000 클래스 결선에서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E&M 모터스포츠팀’의 오일기는 42분01초919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금호타이어가 운영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정의철은 3초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두 팀은 모두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드라이)’를 장착해 눈길을 끌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7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F1 경주용 타이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F1용 레이싱 타이어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포뮬러 기술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활약하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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