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찬 인스타그램 캡처>

딸의 남자친구인 김영찬 선수에 대해 이경규가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 이경규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월드컵에 연속 9회 진출했다는 것"이라며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만 축구 사랑이 멈춰서는 안 된다. K리그도 사랑해야 한다"고 축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에 강호동이 "K리그를 최근에 사랑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이경규는 "딸 예림이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라며 "K리그에 있다. 됐냐"고 해 웃게 만들었다.

앞서 이경규는 딸 예림이 김영찬 선수와 연애하는 것에 대해 찬성했다. FC안양 소속인 김영찬은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1년 김영찬은 금석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우수선수상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당시 흐르닝언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영찬는 고려대 졸업 후 2013년 전북 현대모터스에 들어가 수비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