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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F1 엔지니어 키운다

발행일 : 2018-04-24 01:45:13
인피니티, F1 엔지니어 키운다

인피니티 코리아가 글로벌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2018 인피니티 엔지니어링 아카데미(2018 Infiniti Engineering Academy)’에 한국인 지원자를 모집한다.

2014년부터 실시된 인피니티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는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전 세계 예비 엔지니어를 발굴, 교육과 F1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인피니티만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인피니티와 르노 스포츠 F1 팀의 일류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하고 배우며 12개월 동안 자동차, F1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5월 19일까지 인피니티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 학교, 엔지니어링 관심 분야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학생(학사 및 석사 과정)에 한하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유창한 영어 실력이 요구된다. 또한 해외 체류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2018년에는 7개의 지역(아세아&오세아니아, 캐나다, 중국, 유럽(러시아 포함), 멕시코, 중동, 미국)에서 지역 당 10명의 우수한 학생, 총 70명의 학생들을 일차적으로 선발 후 지역 결선 이벤트를 통해 최종 참가자 7명(지역당 1명)을 선발한다. 지원자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여 2017년에는 전년 대비 4배에 달하는 41개국 1만2000명이 지원했다.

엔지니어링 아카데미의 결선 진출자(지역당 10명)들은 현지의 F1 경기가 치러지기 전 르노 스포츠 F1 팀의 피트 레인, 정비소, 모터홈 영역에 출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아 밥 벨(BoB Bell), 니코 휠켄베르크(Nico Hulkenberg), 카를로스 사인스(Carlos Sainz) 등 르노 스포츠F1 팀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최종 7인의 선발자들에게는 항공과 숙박, 인피니티 차량뿐 아니라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산업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일류 엔지니어들과 함께 정직원으로 일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2018년 진행되는 인피니티 엔지니어링 아카데미에서는 의사결정 과학의 전문가인 줄리아 민슨(Julia Minson) 하버드대 교수와 함께 엔지니어링 의사결정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를 수행한다.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많은 양의 복잡한 데이터가 쏟아지는 막중한 압박감 하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고 업무를 수행하는지를 평가할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인피니티 엔지니어링 및 모터스포츠팀에 반영되어 향후 의사결정 과정을 최적화 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인피니티 코리아 강승원 대표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를 통해 창출되는 전문 지식의 공유 및 폭넓은 협업을 바탕으로 설계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재능 있는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피니티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향후 인피니티와 함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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