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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피해자 “강태구, 결별에도 성관계 요구” 폭로

발행일 : 2018-03-06 08:16:30
사진=강태구SNS <사진=강태구SNS>

가수 강태구가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여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강태구는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을 수상하는 등 음악적으로 승승장구,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터이기 때문이다.

강태구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뮤지선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겪은 일들을 지난 5일 오후 폭로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강태구는 성관계시 이상한 체위를 요구하고 야한 동영상 시청을 강요하는 등 3년 반의 연애기간 동안 데이트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태구는 A씨에게 옷차림과 화장, 행동 등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꾸준히 지적, 폭언을 일삼았고 피해자를 깎아내리고 통제하려고 했다.

특히 강태구는 A씨와 이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관계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강태구는 “우리는 특별하니 괜찮아”라며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A씨의 폭로에 강태구는 “너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네 이야기 속에 거짓도 있어”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요즘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너는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라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해당 글이 피해자에게 더 큰 정신적 충격을 주는 것 아니냐며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이 달리자, 강태구는 A씨의 대리인에게 “근시일 내로 사과문을 전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희경 기자 (minh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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