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손나은의 ‘GIRLS CAN DO ANYTHING’ 문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나은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부은 얼굴 ‘GIRLS CAN DO ANYTHING’”이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GIRLS CAN DO ANYTHING’은 ‘소녀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문구는 한 패션 브랜드에서 선보인 문구로 누리꾼 사이에서 페미니스트를 대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고 손나은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GIRLS CAN DO ANYTHING’ 문구는 손나은에 앞서 루나가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루나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녀들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루나는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휴지로 대체하거나 신발 깔창을 생리대 대신에 사용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게 됐다"며 "소녀들을 위해 'Girls Can Do Anything(소녀들은 뭐든지 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루나가 여성복 브랜드와 함께 속옷을 직접 디자인하고 판매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리대와 속옷을 기부하는 활동이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