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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금산, 숨진 원인은 경제적 문제? 연예인 평균 수입 봤더니..

발행일 : 2018-01-16 12:39:05
사진=유튜브 <사진=유튜브>

故 조금산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사망 원인으로 경제난이 지목된 것이 새삼 화제다.

조금산 뿐만 아니라 현재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개그맨들도 과거 무명 시절 서 자리가 없어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해 1월 국세청에 따르면 연예인 중 상위 1%는 전체 연예인 수입의 절반 가까이를 벌어들이는 반면 10명 중 9명가량은 연간 수입이 1000만 원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탤런트의 경우 2015년 수입금액을 신고한 1만5423명 중 수입 상위 1%인 154명은 연 수입으로 평균 19억5500만원을 벌었다. 상위 1%가 전체 수입의 45.7%를 차지한 셈.

상위 10%(1542명)로 대상을 확대하면 평균 수입은 3억6700만 원이며,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하위 90%인 1만3881명의 연평균 수입은 700만 원, 한 달에 고작 58만원을 버는 데 그쳤다. 상위 1% 배우·탤런트의 평균 수입이 하위 90% 수입의 280배에 달하는 것이다.

당시 조사에서 희극인 직업군에 대한 수입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故 조금산 역시 생활고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금산은 경제적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6일 임하룡은 한 방송에 출연해 故 조금산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조금산은 지난해 7월 5일 별세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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