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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 토트넘 팰리스에 1-0 승리…亞 최다골

발행일 : 2017-11-06 08:28:42
사진=YTN캡쳐 <사진=YTN캡쳐>

손흥민(25,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고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9분 페널티아크 안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EPL 진출 후 리그에서만 20번째 득점을 뽑아내면서 박지성(19골)이 보유하던 EPL 아시아 선수 최다골을 경신했다.
 
이날 토트넘은 정교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고 패스와 터치에서 많은 실수를 보였다. 답답했던 토트넘에 한 줄기 빛을 선사한 건 손흥민이었다.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인 손흥민은 단 한 번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시소코의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나오자 아크 서클 근처서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갈랐다.
 
이날 손흥민은 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양 팀 세 번째로 높은 7.5를 받았다.
 
한편,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30일 이번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투톱으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 경기를 TV로 보면서 많은 힌트를 얻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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