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라이프
HOME > 라이프

[푸드탐방] 10월, 주말 나들이 포천 맛집과 가볼만한 곳 위치는?

발행일 : 2017-10-15 09:30:00
[푸드탐방] 10월, 주말 나들이 포천 맛집과 가볼만한 곳 위치는?

어느덧 10월의 중순, 제법 쌀쌀한 바람 부는 날씨에 소중한 이들과 가벼운 나들이를 즐기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와 교통이 편해 1박 2일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 포천이 손꼽힌다. 이곳은 프로방스, 서운동산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를 비롯해 이동갈비로 식도락 여행지로 제격이다.

포천의 프로방스는 캠핑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본래 프로방스는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수목원으로 각종 조각상과 산책로가 잘 조성돼 힐링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다.

서운동산도 자연 친화적인 휴양지로 공원처럼 깔끔한 산책로, 조경, 휴식 공간을 잘 조성돼 있고 주변으로 편의 시설과 매점, 펜션도 즐비하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학습을 비롯해 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식도락 장소로는 포천 이동면이 가장 좋다. 포천 이동갈비의 발생지로 알려진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이동갈비를 맛볼 수 있고, 몇몇 식당은 오랜 노하우를 갖춘 수제 이동갈비를 제공해 평소 맛보기 힘든 이동갈비만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다.

대표적인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우목정’이 있다. 포천 내에서도 많은 단골을 보유한 수제 이동갈비 전문점이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갈비 손질부터 양념, 숙성까지 모두 직접 하는 것이 이 집만의 장점이다.

또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셀프바를 조성, 각종 밑반찬과 쌈 채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고 식당 옆 텃밭에서 직접 경작한 유기농 채소를 제공, 원하는 고객에 한 해에서 직접 텃밭에 들어가 채소를 따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업체 관계자는 “6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로 가족 모임, 직장 회식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라며 “깔끔한 객실을 비롯해 야외에도 정원과 테라스를 조성해 운치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은 넓은 연회실을 마련해 각종 모임 및 회식 장소로 제격이며 단체 고객 예약 시 버스 운행도 진행하고 있다.

이윤진 기자 (yjlee@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