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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성노예'로 10대 여학생 차출…탈북자 "실수하거나 임신하면 사라진다" 충격 폭로

발행일 : 2017-09-22 12:40:59
사진=KBS캡쳐 <사진=KBS캡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0대 여학생들을 성 노예로 차출했다는 외신 보도가 화제다.
 
영국 매체 '미러'는 20일(현지시간) 2015년 탈북한 임희연(가명) 씨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 김정은이 학교에서 10대 소녀들을 성노예로 뽑아갔다"고 보도했다.
 
탈북자 임 씨는 지난 3일 서울에서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 정권의 관리들이 학교로 찾아와 여학생들을 뽑았다. 차출된 학생들은 평양 주변에 있는 김정은의 호화 별장에서 일했다"며 "학교에서 가장 예쁘고 다리가 얇고 곧게 뻗은 학생들을 차출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출된 여학생들은 김정은에게 철갑상어 알 같은 매우 진귀한 음식을 대접하는 법과 안마하는 법 등을 배웠다. 그리고 김정은의 성 노예가 됐다"며 "이들이 김정은과 잠자리를 가질 때 실수를 하면 사라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신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냐"는 질문에 "마찬가지로 사라진다"고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임 씨는 북한군 장교의 딸이었다. 평양 내 대학을 졸업했으며 북한이 제공한 방 세 개짜리 아파트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임 씨는 풍족했던 생활을 뒤로하고 탈북한 이유에 대해 "항상 공포를 느껴와 탈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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