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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종합 자산관리(WM) 위한 다각적 노력 돋보여

WM 아카데미(통합 인력양성)·경진대회·WM스타자문단 등 차별화 프로그램 구성

발행일 : 2017-09-12 17:30:35
국내 대표 금융그룹 중 하나인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은행-증권 등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종합 자산관리 능력 극대화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국내 대표 금융그룹 중 하나인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은행-증권 등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종합 자산관리 능력 극대화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RPM9 박동선기자] 국내 3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이하 KB금융)가 은행-증권 등 계열사간 협업을 토대로 개인 및 기업고객의 종합 자산관리(WM/CIB)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통합 증권사 WM/CIB사업 중심의 시너지 기반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자산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부문의 지주·은행·증권 3사를 아우르는 매트릭스 조직을 신설하면서 다양한 자산관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은행·증권 통합 인력양성 'KB WM Academy' △자율적 WM역량강화 목적의 '나도 시장전문가 경진대회' △은행·증권 자산관리 토털솔루션 제공의 'KB WM스타 자문단' 등 계열사간 시너지를 토대로 한 전문인력의 꾸준한 양성과 활동을 장려하며,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먼저 'KB WM Academy'는 지난 4월부터 18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국내 금융권 최초의 은행-증권 통합WM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산관리 외에 각 계열사 간 문화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One-Firm Value, One-Firm Culture 연수'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기존 인력양성 프로그램과는 차이가 있다. 또 급변하는 금융환경 적응(Circumstance)·고객중심 재무설계(Client)·핵심 역량 강화(Core)·기업문화 융화(Culture) 등에 근거한 커리큘럼으로 은행과 증권을 아우르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양성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KB금융의 의지가 들어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펼쳐진 'KB자산관리 로드쇼' 자율연수를 비롯해 △자산관리 Academy 및 PB Academy(9~11월) △50개 복합점포 개점에 따른 공감연수 등으로 이어져 은행과 증권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PB(Private Banker), VM(VIP Manager)을 배출하는 것은 물론 향후 글로벌 금융기관과도 맞먹을 정도 수준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 WM스타자문단'은 지난 2월 출범한 자산관리 자문컨설팅 지원조직으로, 투자전략 및 자산배분·부동산투자·세무·회계·법률 등 은행-증권-자산운용계의 최고 전문가 30인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WM영업지원 (그룹 자산관리전략(House-view) 기반 VIP고객 대상 상품진단 및 맞춤형 투자솔루션 제안) △포트폴리오 영업문화 확산을 위한 직원 대상 현장연수 △투자전략세미나 등 대고객 세미나 강사 등의 활동으로 은행-증권의 고품질 자산관리 솔루션을 전파하며 시너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 2015년부터 진행된 '나도 시장전문가 경진대회'를 지난해 증권직원까지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영업문화 확산 및 인력양성 문화를 만들고 있으며, 시장분석 및 상담역량 등 그룹 전체의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렇듯 KB금융그룹은 그룹 내 계열사들의 시너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으로 종합 자산관리 전문으로서의 막강한 능력을 갖춰가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은행과 증권의 고객성향이 다른 만큼 KB WM Academy·KB WM스타자문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함양을 위한 노력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복합점포 확대를 토대로 더 많은 고객에게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늘 함께할 수 있는 KB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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