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형 타입의 주거시설이 수익형 상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딩크족, 나홀로족 등 현대사회에서 1~2인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교통 인프라 구축이 잇따르고 있는 의정부에서도 신규 소형아파트 ‘의정부 노블리안시티’가 공급된다.

의정부 노블리안시티는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 261세대, 오피스텔 34실, 근린생활4호 등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은 A-type(전용 22.93㎡) 169세대, B-type(전용 26.53㎡) 15세대, C-type(전용 46.49㎡) 77세대 등 총 3가지 타입의 1.5룸(분리형)과 2룸 등의 평면으로 구성된다. 주차 시설은 총 165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 보안 CCTV와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이 도입되며 빌트인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전기쿡탑, 보일러 등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 제공된다.

A, B-type은 드레스룸이 특화 설계 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침실과 거실 사이에 슬라이딩 도어가 선택형 옵션으로 제공돼 차별화된 1.5룸 분리형 평형 구조를 선보인다. C-type은 거실 및 안방에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며 빌트인 양문형 냉장고와 붙박이장이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개발사업이 남부에서 북부로 이동하는 추세로 의정부 지역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며, “1인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는 이 시점에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신규 공급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전했다.

의정부 노블리안시티는 승윤종합건설㈜가 시공을 맡았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분양보증을 맡아 투자신뢰도를 높였다.

이종민 기자 (jongmin1@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