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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조절력의 부족, ADHD치료 뉴로피드백이 효과적

발행일 : 2017-05-19 14:00:30
자기조절력의 부족, ADHD치료 뉴로피드백이 효과적

스탠퍼드 대학 심리학자 월터 미셸이 1970년에 실시한 “머쉬맬로우 실험”은 아이들의 만족지연 정도를 알아보는 실험이다. 2개의 머쉬맬로우를 먹기 위해서는 눈 앞에 있는 1개의 머쉬맬로우를 보면서 선생님이 돌아올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 미취학 시기에 이 실험에서 자신의 욕구충족을 잘 지연시켰던 아이들은 이후 성인이 되어서 자기조절력을 적절히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기조절력이란 외부의 압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심리 내적인 힘에 의해서 즉각적인 만족을 미룰 수 있는 것을 말한다(신진경, 2011).

자기조절력은 인지 조절과 정서 조절로 구성된다. 자신의 생각을 점검하고, 행동을 계획하고, 평가하여 사회문화적으로 바람직한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인지 조절과 자신의 내적 감정을 인식하고, 관계 속에서 용인되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정서 조절은 학습과 대인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이정란, 2003; Cole, Michel, & Teti, 1994).

수인재두뇌과학 박은아 소장(임상심리사, 심리상담사)은 “문제를 생각하고, 점검하며, 해결해 나가는 것은 학습활동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과정으로서 주의집중력을 요구하는 인지과정이다. ADHD의 경우, 주의집중력과 함께 자기와 타인에 대한 인식, 목적에 맞는 계획, 과정에 대한 점검 및 평가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자신의 감정과 함께 타인의 감정 및 의도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의 저하로 인해 또래관계에서 문제를 겪기도 한다”고 말했다.

자기조절력은 인간의 고차원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의 전두엽에서 관장하기 때문에 전두엽의 활성화 정도가 학업성취도, 감정조절능력 등에 영향을 미친다. 자기조절력이 약한 ADHD의 경우, 전두엽에서 세타파와 같은 서파의 활동성이 높고, 각성을 유지하는 하이베타파와 같은 속파의 활동성이 낮은 활성화 저하의 뇌파 상태를 보인다.

이와 같은 뇌파의 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한 생체되먹임치료(biofeedback)인 뉴로피드백 치료에 대한 긍정적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Lubar, 1976; Rossiter, 1995; Linden, 1996; Monastra, 2002 등). 뉴로피드백 훈련은 외부의 인위적인 처치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적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조절이 가능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주 2~3회의 반복적 훈련을 거쳐 긍정적인 신경세포의 연결 패턴을 자리 잡게 함으로써 일정 기간의 치료 후에는 치료를 중단하더라도 증상의 긍정적 변화가 지속으로 유지된다고 보고되고 있다(Lubar, 1976; Rossiter, 1995; Linden, 1996; Monastra, 2002 등).

한편 수인재두뇌과학에서는 최첨단 과학기술에 근거한 검사 및 우수품질인증의 검증된 장비를 통해 뉴로피드백을 비롯하여 바이오피드백, 감각통합훈련, 컴퓨터기반 인지훈련, 청지각훈련, 시지각훈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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