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으로 인한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의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많다. 지난 4월 개원한 성북구 성신여대입구역 부근 더서울병원은 이러한 환자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검사와 복합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은 정형외과, 척추외과, 영상의학과, 내과 등의 전문의 7인 협진 체제로 더욱 섬세하고 복합적인 진료를 바탕으로 관절, 척추, 내과 전문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척추 센터를 열어 다양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을 통한 비수술치료와 간단한 시술을 통한 회복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진단을 통한 빠른 치료법으로 무조건 시술을 권하기 보다는 환자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생활 패턴을 찾고 교정, 평생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환 원장은 상, 하지 외상 및 질환, 선천성 기형 및 스포츠 질환을, 김태윤 원장은 관절내시경, 인공관절수술, 어깨, 무릎, 족부 질환 세부 분야를, 정종훈 원장은 척추 경추질환, 비수술적척추질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세심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척추센터, 비수술치료실, 수술센터, 내과진료실, 내시경실, 임상검사실 등 세부 센터들을 운영하고 있다. 5층에 단독으로 위치한 재활물리치료 센터에서는 운동치료실, 물리치료실, 특수치료실이 특화되어 개인 맞춤별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위의 2개 층에는 조용하고 안락한 입원실을 마련하여 수술 환자들이 넓은 여유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빠른 쾌유를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병원에 방문하는 다양한 환자들의 질병 조기발견을 위해 최첨단 정밀 검사기기를 도입해 위대장내시경, 초음파검사,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환자가 아닌 가족의 일부로서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