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RPM9

라이프
HOME > 라이프

나쁜 자세 때문에 생긴 골반틀어짐,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발행일 : 2017-03-23 15:21:26
압구정 스마일신경외과 장태식 대표원장 <압구정 스마일신경외과 장태식 대표원장>

오랫동안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 중에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 등으로 인해 허리부터 어깨, 목 등 다양한 신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장시간 동안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 근무하는 것이 생활화된 경우 골반이 틀어지면서 심한 경우에는 허리디스크까지 유발할 수 있다.

골반 틀어짐은 흔히 다리를 꼬고 앉거나 삐딱하게 앉는 자세, 한쪽으로 기대서 앉는 자세,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고 허리를 뻗고 앉는 자세 등 잘못된 자세와 짝다리, 하이힐을 자주 착용하는 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또한 O다리나 X다리, 안장걸음, 평발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함께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틀어짐은 척추, 꼬리뼈, 고관절 통증 등을 함께 유발하고 척추측만증, 체형불균형 등 다양한 2차 질환으로 확대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치료는 전체적인 몸의 균형과 잘못된 자세 및 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우선이며, 전문병원을 내원해 치료 전 전신 엑스레이 촬영 및 자세와 보행 검사로 정확한 진단과 악화 요인에 대해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만약 점점 통증 횟수가 빈번해진다면 틀어짐 정도가 이미 만성화된 경우가 많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이를 방치할 경우에는 해당 통증의 강도가 심해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2차 질환과 세부적인 체형 균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반적으로 반복적인 틀림에 의한 관절 이완의 경우에는 인대강화술로 치료할 수 있으며, 근육 및 힘줄의 반복적인 긴장에 의한 미세 손상인 경우에는 충격파 치료, 각 관절마다 운동 범위나 근육 불균형, 근력약화 등의 경우에는 도수교정치료 및 운동치료, 자세교정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압구정 스마일신경외과 장태식 대표원장은 “골반틀어짐에 의한 일시적인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도 있지만 반복되는 통증은 틀어짐의 정도가 심해 이미 만성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교정해야 한다”며 “인대 강화술, 체외충격파치료, 도수교정치료, 자세교정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몸의 균형과 잘못된 자세와 습관을 바로 잡아야 2차 질환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종민 기자 (jongmin1@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