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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김재욱, 日 요시모토흥업 개그맨들과 한일 개그 매치

발행일 : 2017-03-21 10:05:43

일본의 대표 연예기획사 요시모토흥업 소속 개그맨들과 한국의 '웃찾사-레전드매치' 팀이 뭉쳤다.
 
오는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윤형빈소극장에서 일본 개그팀 아키나, 와규, 아인슈타인 팀이 뭉쳐 '아키나규슈타인'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무대에서는 최초로 공연을 펼친다.
 
'아키나규슈타인'은 100년의 전통을 지닌 현재 100명이 넘는 개그맨이 소속된 일본 내 대표적인 연예기획사 요시모토흥업 소속 개그맨들로 이뤄진 팀이다. 현재 일본에서 한창 핫하게 주목받고 있는 개그맨들로 구성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원효·김재욱, 日 요시모토흥업 개그맨들과 한일 개그 매치

'아키나규슈타인' 팀의 공연에 앞서 SBS 대표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 합류한 김원효, 김재욱이 게스트로 초청 받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랜만에 성사될 한일 매치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웃찾사' 개그맨들은 '레전드매치'라는 타이틀로 경연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새로운 출발을 알릴 예정이기에 어느 때보다 더욱 의미있는 공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공연 관계자는 "우리나라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과 같은 개그맨들이 대거 소속된 요시모토흥업 개그맨들과 다시금 부흥에 나서는 '웃찾사-레전드매치' 팀의 깜짝 빅매치 성사는 또 다른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더불어 윤형빈소극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요시모토흥업과 MOU 체결도 추진하는 등 한일 개그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아키나규슈타인'의 공연은 22일 오후 7시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리며 매주 1위를 가리는 리얼 서바이벌로 포맷을 변경한 '웃찾사-레전드매치'는 22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지현아 기자 (hyun1602@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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