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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고성능‧가성비로 디젤차 고객 사로잡았다

발행일 : 2017-02-24 12:00:29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고성능‧가성비로 디젤차 고객 사로잡았다

국내 하이브리드카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한 해에만 총 1만6259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시장규모가 약 66% 확대됐다. 지난 1월 판매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약 114%나 증가하며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세력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고성능‧가성비로 디젤차 고객 사로잡았다

이러한 하이브리드시장 성장은 인피니티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Q50S 하이브리드(이하 Q50S)가 주도하고 있다.

Q50S는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2016년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수입 디젤차 판매는 전년보다 대폭 줄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올 2월에는 Q50S 스타일 트림과 스포츠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하며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 더욱 공격적인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고성능‧가성비로 디젤차 고객 사로잡았다

눈길이 가는 부분은 스타일 트림의 가격 경쟁력이다. 스타일 트림(4680만원)은 국내 출시된 프리미엄 브랜드 300마력대 차종 중 유일한 4000만원대 모델이다. 선루프와 내비게이션을 제외하고 6스피커 오디오를 적용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 하지만 Q50S이 자랑하는 퍼포먼스와 최첨단 기술력, 효율성 등은 그대로다.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비효율성 대비 퍼포먼스는 다소 약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러한 인식을 깬 것이 바로 인피니티 Q50S의 퍼포먼스다. V6 3.5 가솔린 엔진(306마력)과 50㎾(68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모터로 구성된 심장을 통해 364마력의 퍼포먼스를 거침없이 뿜어낸다.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고성능‧가성비로 디젤차 고객 사로잡았다

경쟁모델의 경우 BMW 320d는 190마력, 렉서스 IS200t는 245마력, 아우디 A4 TFSI는 252마력, 재규어 XE 20d는 180마력이다. 인피니티 Q50s가 비슷한 가격대를 가진 타 브랜드 모델보다 100마력이상 높다.

단순히 수치만 월등한 것이 아니다. 실제주행에서도 고성능 스포츠카 수준의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보여준다. 정지에서 시속 100㎞ 도달시간은 불과 5.1초. 가속 페달을 밟다보면 하이브리드 차량임을 잊게 만드는 수준이다.

주행감각 또한 빼놓을 수 없다. Q50S 스타일은 양산차로는 세계최초로 전자식 조향장치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irect Adaptive Steering)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전자신호를 통해 방향을 조절함으로써 빠른 응답성을 제공, 운전자의 의도를 차량에 그대로 투영하는 인피니티만의 최첨단 기술이다. 더불어 거친 노면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스티어링 휠 진동을 차단함으로써 더욱 품격 있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고성능‧가성비로 디젤차 고객 사로잡았다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주행감각에도 불구하고 Q50S 스타일은 연료효율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공인복합연비는 리터당 12.6㎞로, 이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 시스템(Infiniti Direct Response Hybrid System) 덕분이다. 가속 페달 조작으로 시속 100㎞까지 전기모터로 가속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정체가 심한 도로상황에서도 전기모터를 통해 주행함으로써 연료 소비를 최소화한다.

Q50S 스타일 외에도 스포티한 감성을 업그레이드한 Q50S 스포츠 에디션을 출시, 차별화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미드나잇 블랙그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리어스포일러와 전후륜 머드가드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강화했다. 강화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에센스 트림과 동일한 가격인 5690만원에 판매된다.

Q50S 하이브리드는 4000만원대 스타일 트림 출시로 가격과 성능, 연비 등 세 가지 요소를 갖추게 됐다. 경쟁모델이 뛰어넘을 수 없는 퍼포먼스와 매력으로 2017년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해 나갈 Q50S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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