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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 뉴 크루즈로 중형차‧소형 SUV 고객까지 노린다

발행일 : 2017-01-17 12:02:01
쉐보레, 올 뉴 크루즈로 중형차‧소형 SUV 고객까지 노린다

한국GM이 쉐보레 올 뉴 크루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올 뉴 크루즈를 선보인 한국GM은 올해 이 차로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데일 설리번 영업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구체적으로 경쟁 모델을 언급하진 않겠지만, 회사에서는 경쟁업체의 중형차, 소형 SUV 시장 고객까지 노리고 있다. 따라서 준중형 1위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쉐보레, 올 뉴 크루즈로 중형차‧소형 SUV 고객까지 노린다

그는 또 “올 뉴 크루즈의 경우 말리부 때보다 더 큰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시승행사가 준비돼 있다. 가격 인상의 경우 여러 부분에서 구형보다 개선됐으므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GM 관계자는 “올 뉴 크루즈는 하위 트림보다는 상위 트림에 주력했다. 경쟁사 상위트림과 비슷한 수준인데, 보급형 모델은 크게 신경 안 쓴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스튜어트 노리스 디자인 담당 전무는 “쉐보레는 카마로 같은 차에도 패밀리룩이 적용돼 있다”면서 “우리는 공통점을 공유하지만 획일성은 지양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마치 공장에서 쿠키를 찍어내는 것 같은 건 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올 뉴 크루즈로 중형차‧소형 SUV 고객까지 노린다

한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전기차, 디젤차 버전 등은 준비돼 있으나 한국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 등을 살펴보고 도입 시기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순수 전기차인 볼트 EV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올 한 해는 매우 힘들 것으로 본다”면서도 “지난해 스파크가 기아 모닝을 눌렀듯이 올해는 볼트 EV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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