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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레이싱모델 어워즈’ BMW 드라이빙센터서 열려…대상은 강하빈 양

발행일 : 2016-12-21 11:43:28
2016 레이싱모델 어워즈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6 레이싱모델 어워즈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6년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한 레이싱모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가 20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레이싱모델협회(가칭, 회장 이민형)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올해 CJ슈퍼레이스, 핸즈모터페스티벌 등에서 활약한 레이싱모델들을 각 분야별로 나눠 시상했다.

김다나 양(왼쪽)이 신인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김다나 양(왼쪽)이 신인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가장 먼저 시상대에 오른 이는 CJ슈퍼레이스의 김다나 양이었다. 김다나 양은 올해 2월에 열린 레이싱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신인으로,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팀106’의 장인영, 엄지아 양이 최우수 팀으로 발표됐다. 두 모델은 팀106이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데 큰 공헌을 한 점이 인정됐다.

2016 레이싱모델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강하빈(왼쪽) 양. 오른쪽은 한국레이싱모델협회(가칭) 이민형 회장 <2016 레이싱모델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강하빈(왼쪽) 양. 오른쪽은 한국레이싱모델협회(가칭) 이민형 회장>

대상은 강하빈(CJ슈퍼레이스) 양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이효영(금호엑스타), 우수상은 문가경(금호엑스타) 양에게 돌아갔다. 강하빈 양과 문가경 양은 수상소감을 밝히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밖에 공로상은 서아란(제일제당), 우정상은 한지오(한국타이어), SNS스타상은 유다연(벽제갈비)이 차지했으며, 포토제닉상은 천세라(펠라), 인기상은 이은혜(핸즈코퍼레이션)가 차지했다.

김은영, 김진표 씨가 2016 레이싱모델 어워즈 대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은영, 김진표 씨가 2016 레이싱모델 어워즈 대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이민형 협회장은 “외모로만 판단되었던 선입견에서 벗어나 레이싱모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고 싶다”면서 “체계화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제일제당과 한국쉘석유, 핸즈코퍼레이션, 코프랑, 금호타이어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레이싱 모델 기증한 물품으로 자선경매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매 모금액은 전액 BMW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됐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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