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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아시안 르망 시리즈 첫 출전

발행일 : 2016-11-21 11:03:13
아우디 코리아, 아시안 르망 시리즈 첫 출전

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가 오는 12월 2일부터 일본 후지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열리는 ‘2016~2017 아시안 르망 시리즈(Asian Le Mans Series)’ 2라운드에 ‘팀 아우디 코리아’로 출전한다.

‘팀 아우디 코리아’는 한국의 유경욱, 홍콩의 마치 리(Marchy Lee), 말레이시아의 알렉스 융(Alex Yoong) 등 3명의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뤘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레이스(Le Mans 24 Hours)’의 아시아 버전으로, 아시아 지역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드라이버 육성을 위해 2009년 일본 오카야마에서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4시간 동안 진행되는 내구 레이스인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서는 경기 차 한 대 당 2~3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 가며 주행한다. 내구 레이스의 특성상 경기 중 급유, 타이어 교체 등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각 팀의 전략과 팀워크에 따라 시시각각 순위가 변하며 긴장감 넘치게 진행된다.

이번 2016~2017 시즌은 지난 10월 28일~30일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일~4일 일본 후지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2017년 1월 6일~8일 태국 부리람 인터내셔널 서킷, 1월 20일~22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까지 총 4라운드 경기로 진행되며, 라운드 별로 점수를 채점해 시상한다.

팀 아우디 코리아는 ‘뉴 아우디 R8 LMS컵 카’로 경기에 출전한다. 이 차량은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은 585마력, 최대토크는 54.1㎏‧m에 이른다. 6단 시퀀셜(세미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이 적용되었고, 아우디의 초경량 설계(Audi Ultra lightweight)로 차량 무게는 1225㎏에 불과하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코리아는 한국 수입차업체 중 유일하게 레이싱 팀을 창단하여 원메이크 레이스 국제대회인 R8 LMS컵에 4년 연속 참가 중이며, 이번에는 ‘아시안 르망 시리즈’까지 처음 출전한”며 “최고의 팀워크로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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