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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S90 공개…이윤모 대표 “올해 총 판매 5200대 예상”

발행일 : 2016-09-26 12:33:54
볼보코리아, S90 공개…이윤모 대표 “올해 총 판매 5200대 예상”

볼보자동차코리아(이윤모 대표)가 26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자사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The New S90)’을 처음 공개하고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 3월 론칭한 XC90은 볼보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차다. 현재까지 판매+계약대수가 750대에 이르고, 올해 예상 판매는 1000대다. 볼보 전체 판매는 5200대에 이를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대표는 “최근 수입차 평균 성장률은 40%인데 볼보는 무려 165%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전체 판매 중 세단이 76%인데 그 중 D-E 세그먼트(중형 세단)가 36%다. 볼보는 그동안 이 시장을 놓쳤다”고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시장은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A6가 경쟁하는 시장이다.

또한 그는 “S90은 경쟁차 중 가장 길고 가장 낮은 차체를 지녔다. 게다가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한국에 론칭하면서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더 뉴 S90은 다이내믹한 비율과 북유럽 특유의 심플함이 강조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스웨디시 럭셔리 세단'이다. 인간 중심의 철학이 반영된 혁신적인 기술의 안전 및 편의 장치를 적용하고, 천연 소재로 마감된 인테리어로 품격을 높여 ‘스웨디시 젠틀맨’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세단으로 완성됐다.

볼보코리아, S90 공개…이윤모 대표 “올해 총 판매 5200대 예상”

더 뉴 S90은 볼보자동차의 국내 시장 스테디셀러인 S80 출시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새로워진 볼보자동차를 상징하는 올 뉴 XC90에 이어 두 번째 출시된 90시리즈 제품인 ‘더 뉴 S90’은 왜건과 SUV 강자로 알려진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시한 E세그먼트 세단이다.

더 뉴 S90의 외관은 차체를 보다 낮고 넓고, 길어 보이게 하는 볼보자동차만의 시그니처 비율이 적용되어 다이내믹한 인상을 뿜어낸다. 강인하고 대담한 직선형의 디자인과 유려한 쿠페형 옆 라인, 입체적인 프런트 립 등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자랑한다. 1960년대 큰 인기를 끈 전설적인 스포츠카 P1800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 쿠페’를 모티브로 완성된 디자인에 볼보의 새로운 아이코닉 디자인 요소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역동적이면서도 대담한 외관의 인상을 완성해주는 직선형 디자인은 실내공간에도 적용되어 일체감을 이뤘다. 가로로 곧게 뻗은 직선형의 대시보드는 탑승객에게 시각적으로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천연 우드트림과 나파 가죽 등의 천연소재로 완성도 높게 마감된 인테리어는 실용적인 북유럽 디자인이 적용돼 심리적인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특히, 올 뉴 XC90을 통해 처음 선보였던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사운드 시스템은 더 뉴 S90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사운드 디자이너가 참여해 볼보자동차의 고향인 스웨덴 예테보리 콘서트홀의 음향 기술을 재현해냈다.

더 뉴 S90 은 볼보자동차가 자랑하는 첨단 안전기술과 다양한 편의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면서도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 (Pilot Assist II), 헤드업 디스플레이, 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에서 추돌 위험을 감지하는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모든 트림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로 유일하게 5년 또는 10만㎞의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해당 기간 동안 소모품을 무상 지원한다.

볼보자동차의 더 뉴 S90의 국내 출시 모델은 디젤 엔진인 D4와 D5 AWD, 가솔린 엔진인 T5이다. 모두 볼보의 새로운 엔진 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됐으며, 신형 직렬 4기통 2.0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특히 더 뉴 S90 D5 AWD는 파워펄스(Power Pulse) 기술이 적용돼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약 48.9㎏‧m의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S90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5990만~7490만원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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