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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만큼 내는 요금 아닌 선택 요금제? "전기료도 통신료처럼"

발행일 : 2016-08-26 14:44:16
출처:/ 방송화면 캡처 <출처:/ 방송화면 캡처 >

전기요금도 통신요금처럼 생활 습관이나 사용 방식 등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하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정부는 2007년 가정용 전기료에 누진제를 처음 적용했다. 누진제는 전기를 많이 쓸수록 요금 단계가 달라지는 것이다.

최근 누진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은 26일(오늘) 국회에서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가졌다.

추경호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단일 요금체계를 적용하는데, (앞으로는) 'A타입', 'B타입' 등의 요금표를 만들어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걸 선택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TF는 교육용 전기요금과 중소기업의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방안도 검토했다.

홍익표 의원은 소위 직후 "가정용 누진제를 조정해야겠다는 공감대가 여야와 정부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원료 가격 인하에 따른 전기세 인하 요인과 투명한 원가 구성, 두 가지를 향후 살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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