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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콜레라, 생선회가 유력한 감염원? '집단 감염 가능성 예의 주시'

발행일 : 2016-08-24 08:46:31
출처:/  KBS 뉴스 <출처:/ KBS 뉴스 >

15년 만에 콜레라가 발생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콜레라 환자 발생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을 당부했다.

보건 당국은 콜레라 감염 사례가 확인 남성이 경남 통영과 거제를 여행하면서 먹은 생선회를 유력한 감염원으로 보고 있다.

이에 보건 당부는 집단 감염 가능성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국내에서 콜레라 감염 사례가 확인된 건 2001년 162명의 환자가 발생한 뒤 처음이다.

콜레라는 콜레라균(V.cholerae)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한다.

이에 보건 당국은 물과 음식물을 끓이거나 익혀 먹고, 특히 음식물을 만지기 전에는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국내유행을 감시하고 예방하기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도 담당자와 24시간 업무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 모니터링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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