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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드론 레이싱 대회 ‘D-1 그랑프리’ 성료

정부 인사·국회의원들 참여해 드론산업 육성에 관심 드러내

발행일 : 2016-07-25 13:59:57

[RPM9 김제이기자] 드론이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드론 레이싱 대회 ‘D-1 그랑프리’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빠른 시간의 기록을 위해 질주하다 드론이 장애물에 충돌하는 등 우승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인사 및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드론 산업 육성에 관심을 나타냈다.

총삼금 1억원이 걸린 ‘D-1 그랑프리’ 예선은 지난 22~23일 진행됐으며 예선 통과자 28명이 지난 24일 본선에 출전해 순위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트랙을 한 바퀴 돌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랩타임 배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우승은 87초를 기록한 이규봉 선수가 차지했다.

[동영상뉴스]드론 레이싱 대회 ‘D-1 그랑프리’ 성료

문학주경기장 펜스와 관중석도 코스로 활용되면서 드론이 경기장 곳곳을 날아다니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 드론에 달린 카메라와 연동된 1인칭 시점 화면이 경기장 전광판에 비춰졌다.

1단 게이트 4개, 2단 게이트 9개, 깃발 18개, 터널 1개로 구성된 장애물에 부딪혀 많은 드론들이 추락하기도 했다. 이에 조별 경기 종료 후마다 진행요원들이 드론의 부서진 부품 파편을 찾으러 다니는 모습도 보였다.

[동영상뉴스]드론 레이싱 대회 ‘D-1 그랑프리’ 성료

이날 행사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정운천 의원, 민경욱 의원, 변재일 의원, 이학재 의원, 윤관석 의원, 정병국 의원, 조훈현 의원 등 정부인사 및 국회의원들이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드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관섭 산업통산자원부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드론이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과 결합하게 되면 또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정도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재난 및 해상용 현장 맞춤형 드론을 개발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등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이 기자 (kimjey@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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