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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총격범, 단독 범행? 16세 아프간 친구 체포 '범행 사전 인지 의혹'

발행일 : 2016-07-25 11:31:48
출처:/ JTBC 뉴스 캡처 <출처:/ JTBC 뉴스 캡처>

독일 뮌헨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오후 6시 뮌헨에 있는 올림피아쇼핑센터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 앞 등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10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범인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범인은 뮌헨에 사는 18세 이란계 독일인 존볼리로, 이란과 독일 시민권 모두 가지고 있다.

존볼리의 부모는 1990년대 독일에 이민 왔으며 시아파 무슬림이었지만 이후 기독교로 개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볼리는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전력이 있다고 한다.

후베르투스 안드레 뮌헨 경찰청장은 “총격사건과 관련한 문서들이 발견됐다”며 “총격범은 이 사건에 상당히 빠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검거작전에 나섰지만, 단독 범행으로 결론 지었다.

그러나 경찰은 존볼리의 친구인 16세 아프가니스탄인을 체포했다. 독일 경찰은 16세 청년이 범행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며 범행에 대한 정보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구금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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