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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WTO 철수? "국외로 일자리 가져가는 기업에 15% 세금 부과"

발행일 : 2016-07-25 09:09:02
출처:/ SBS 뉴스 캡처 <출처:/ SBS 뉴스 캡처>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이 WTO에서 탈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NBC방송에 출연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세계무역기구, WTO에서 미국이 철수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국외로 일자리를 가져가는 미국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15%∼35%의 세금을 매길 생각"이라며 “WTO는 재협상을 하거나 아니면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트럼프에 대해 "외교정책에 대한 준비 부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미국의 가치를 배반하고 군 통수권자를 맡을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주장헀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유력신문인 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선후보에 대해 '미국에 위험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동맹도 방어하지 않을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더 많은 국가가 핵무기를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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