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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더 뉴 V40으로 BMW 1시리즈, 벤츠 A클래스 잡는다”

발행일 : 2016-07-21 13:15:00
볼보자동차가 더 뉴 V40을 21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황재원 기자 <볼보자동차가 더 뉴 V40을 21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황재원 기자>

볼보 V40이 ‘토르의 망치’를 달고 새롭게 태어났다.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21일(대표 이윤모) 서울 강남 신사전시장에서 더 뉴 V40을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 차는 지난 2013년 3월 국내에 선보인 V40의 부분 변경 모델로, 올 뉴 XC90에 적용된 새로운 아이언 마크와 세로 그릴,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를 장착해 더욱 세련된 인상을 풍긴다.

볼보자동차가 더 뉴 V40을 21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황재원 기자 <볼보자동차가 더 뉴 V40을 21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황재원 기자>

외관 외에 실내 장비와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했다. 시속 50㎞ 이내의 속도에서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을 경우 오토 브레이킹 시스템이 작동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와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파노라믹 선루프, 운전석 전동식 메모리 시트 등이 V40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5년 또는 10만㎞의 무상보증 기간을 제공해 유지비를 대폭 낮췄다.

더 뉴 V40은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디젤 엔진인 D3와 D4, 가솔린 엔진인 T5 등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디젤 엔진을 얹은 더 뉴 V40 D3는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6.0㎞/ℓ(도심 14.3㎞/ℓ, 고속 18.8㎞/ℓ)의 1등급 연비 효율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m를 발휘한다. 더 뉴 V40 D4는 트윈 터보 디젤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9㎏‧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 16.8㎞/ℓ(도심 14.8㎞/ℓ, 고속 20.3㎞/ℓ)로 1등급 연비효율까지 갖췄다.

볼보자동차가 더 뉴 V40을 21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황재원 기자 <볼보자동차가 더 뉴 V40을 21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황재원 기자>

고성능 모델인 더 뉴 V40 T5는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접목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5.7㎏‧m를 발휘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동급의 해치백과 비교해 연비효율성과 주행성능이 뛰어난 데다 차별화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V40이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2030세대에게 프리미엄 해치백 시장에서 가장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 V40은 지난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 6월까지 총 30만6861대가 팔린 볼보자동차 인기 모델이다. 최근 2년 연속 국내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볼보자동차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온 주요 전략 모델 중 하나로, 출시 이후 지난 6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는 총 1914대를 기록했다.

볼보자동차가 더 뉴 V40을 21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황재원 기자 <볼보자동차가 더 뉴 V40을 21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황재원 기자>

더 뉴 V40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3670만~4430만원이다.

볼보 신형 V40은 BMW 1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등과 함께 국내 수입 해치백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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