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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서비스품질지수(KSQI) 판매부문 1위…기아차는 ‘최하위’

발행일 : 2016-07-14 14:00:00
BMW, 서비스품질지수(KSQI) 판매부문 1위…기아차는 ‘최하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발표하는 서비스품질지수에서 수입자동차 판매 부문이 전 산업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조사에서 BMW는 전년도와 동일한 97점으로 수입차 판매 부문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BMW가 기록한 97점은 전 산업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이 부문서 같은 점수를 얻으며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수입차 판매 부문 조사대상은 BMW, 벤츠 외에 아우디, 토요타, 폭스바겐이었으며, 폭스바겐이 최하위에 머물렀다.

국산차 판매 부문에서는 현대차와 한국GM이 공동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6년 연속, 한국GM은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두 회사가 기록한 점수는 96점으로, 수입차 부문 1위인 BMW보다 1점 낮다. 이 상에 대한 두 회사의 반응은 대조를 보였다. 한국GM은 “4년 연속 1위를 차자했다”고 보도자료를 낸 반면, 현대차는 당연하다는 듯 보도자료를 내지 않았다. 르노삼성은 3위에 올랐고 기아차는 꼴찌에 머물며 수모를 당했다.

자동차 AS 부문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공동 1위에 올랐다. 두 회사의 점수는 90점으로 판매 부문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았다. 또한 가전 AS 부문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96점)에 비해서도 매우 낮은 점수다.

한편 SK네트웍스(스피드메이트)는 3위, GS엠비즈(오토오아시스)가 4위였고, 한국GM(바로서비스)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타이어전문점 부문에서는 한국타이어의 T스테이션이 전년 대비 1점 하락한 89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는 전년 대비 1점 하락한 88점을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주유소 부문에서는 SK에너지(SK주유소)가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83점으로 다시 2년 만에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전년 대비 2점 하락한 82점을 기록하며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S오일은 전년과 동일한 81점으로 평가되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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