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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도입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강화

발행일 : 2016-06-29 17:30:00
롯데렌탈,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도입한다

롯데렌탈(대표이사 표현명)이 국내 최초로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도입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선다.
롯데렌터카와 롯데렌탈(대표이사 표현명)은 국내 최초 유료 전기차 충전인프라 서비스 제공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대표이사 박규호, 이하 ‘한국충전’)와 전기차 시장 확대와 충전인프라 기반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렌탈과 한국충전은 전기자동차 렌탈 및 충전인프라 사업을 협력하기로 하고 ▲전기자동차 렌터카 운영을 위한 공용 충전서비스 제공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를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 ▲충전인프라 기반 신규 사업 및 서비스 개발 등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및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 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 구현에 힘을 보태고자 롯데렌터카와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한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충전은 2015년 8월 전기차 유료 충전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전, KT, 현대‧기아차, 비긴스, 제주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회사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전기차 이용이 활발한 제주도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전기차 렌탈 및 충전 서비스를 강화해 친환경 렌터카·카셰어링 고객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전기차 렌터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용 충전 서비스 구축은 물론 충전 멤버십 출시 등 충전인프라 기반의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은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의 보급과 활성화는 기존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전 세계적 이슈”라며 “이번 협약으로 롯데렌터카 및 그린카는 업계 1위 사업자로서 보다 많은 분들이 전기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 운영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박규호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는 전기차를 활용한 공유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 확산, ICT 융합 등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렌탈은 10분 단위 무인(無人) 초단기 렌터카 서비스인 카셰어링 자회사 그린카를 통해 이미 제주도에서 BMW 전기차 i3, 르노삼성 SM3 ZE 등을 운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린카와 수원시 간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올해 3월 롯데렌탈은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업계 최초로 롯데렌터카 및 그린카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아이오닉 일렉트릭 1호부터 20호 차량을 포함한 30대의 차량을 제주도에 우선 도입한다. 연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총 120대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해 업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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