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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치료, 임상경험 많은 의료진 선택해야 부작용 줄일 수 있어

발행일 : 2016-06-25 11:00:00
임플란트 치료, 임상경험 많은 의료진 선택해야 부작용 줄일 수 있어

선천적 결손으로 치아가 없거나 구강 내 질환 또는 외상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된 경우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본래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7월 1일부터는 건강보험 혜택 확대로 65세 이상에서 틀니•임플란트 치료 시 50%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치료라고 해서 완벽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부작용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

최원준 서울이튼치과 원장에 따르면 이 치료는 식립과정에서 신경관을 자극해 감각저하 등을 초래 할 수 있다.

식립 후 흔들리거나 나사의 파괴에서부터 주위에 음식물이 쉽게 끼는 관리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주위염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재수술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원준 원장은 “부작용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임상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후 구강 위생 관리 및 정기 검진도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고령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치료 전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일정 조절 및 복용중인 약물의 일시 중단 등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치근 식립 후 골유착 기간 중에는 유착실패를 피하기 위한 금연 등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은 필수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최 원장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 치료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단편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인공치근을 식립해 기둥을 세운 후 중가보철물•상위보철물을 연결하는 방식의 치료방법은 말 그대로 일반적인 치료 과정을 설명한 것일 뿐이다.

실제로 치료 전 전신질환여부•잇몸뼈의 양과 밀도 등을 고려한 주치의와의 상담이 치료의 완성도에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된다.

이에 최 원장은 “소수치 결손에 의한 수복에 비해 다수치 결손 및 무치악 임플란트 치료 시 더 큰 영향을 주게 돼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진단을 내리고 그에 따른 치료 계획을 수립한 후 치료를 진행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영 기자 (ljs@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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