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7G 연속 출루 소식이 전해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31일(한국시간)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팀이 0-1로 뒤지던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0-2로 뒤지던 3회 말 1사 후 김현수는 라이트의 3구 시속 75마일(약 121km) 너클볼에 삼진을 당했다.
5회말 1사 1루에서는 라이트의 너클볼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2-7로 패했다. 이에 팀은 시즌 28승 21패를 기록하게 됐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60으로 떨어졌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