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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철원, 트로트 신곡 ‘달우물 월정리역’ 발표

발행일 : 2016-05-27 15:13:27
가수 철원, 트로트 신곡 ‘달우물 월정리역’ 발표

트로트 가수 나훈아의 후계자로 알려진 가수 철원이 오는 30일 음원사이트에 신곡 ‘달우물 월정리역’을 발표한다.

앞서 가수 철원은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달우물 월정리역 발표와 함께 아이넷TV 가요축제 상암 편을 녹화했다. 통일소녀 길정화, 달뜨는감정, 그라고보이, 이청아 등이 출연한 이날 녹화는 6월 방영될 예정이다.

이 가수는 SBS 창사특집 나훈아특별쇼를 통해 펼처진 나훈아 모창가요제에서, 전국에서 몰려든 2700여명의 도전자를 제치고 베스트로 가왕으로 뽑혔다.

철원의 신곡 달우물 월정리역은 경원선 복원이 2017년 7월로 내정된 가운데 경원선의 남측 마지막 종착역인 월정리역에 서린 달우물 소녀의 전설과 남분 분단의 상흔과 이산가족의 애잔한 그리움을 담았다.

이에 철원군 강세용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월정리역은 마지막 종착역이 아닌, 남과 북을 잇는 축복의 통로로 나아가서 유라시아 횡단철도와 만나는 미래철도의 시작점으로 소생하고 있다”며 “이런 유서 깊은 내용을 담은 가수 철원의 달우물 월정리역이 온 천하에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달우물 월정리역은 MBC강변가요제 출신의 작곡가 권노해만이 작곡했고, 주현미 작사가 공모에서 우승을 차지한 작사가 이승희가 맡았다.

박준석 기자 (pjs@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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