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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현장검증 진행, “피의자, 처음엔 죄책감 없었으나 현재는 죄송한 마음 표해”

발행일 : 2016-05-24 21:50:49
피의자 현장검증
출처:/ YTN 캡쳐 <피의자 현장검증 출처:/ YTN 캡쳐>

피의자 현장검증이 주목받고있다.

오늘(24일), 최근 일어난 일명 ‘강남역 살인사건’의 현장검증이 진행됐다.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 김 씨가 처음에는 별 죄책감이 없었으나 현재는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을 간간히 표현하고 있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피해자를 흉기로 가해할 당시 심정을 물었는데 표정 등에서 미안한 심경을 읽을 수가 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뿐만 아니라 “피의자가 (현장검증에서) 범행의 시작 전후를 담담하게 재연했다”라며 “특별한 심경 변화는 없었지만 재연을 거부하지도 않았고, 저희한테 심문 때 했던 진술대로 화장실에서 범행을 똑같이 재연했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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