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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세번째 감염자, 두번째 감염자의 형, 확진 환자로는 분류하지 않아...‘왜?’

발행일 : 2016-04-29 18:23:24
지카바이러스 세번째 감염자
출처:/TV조선 캡쳐 <지카바이러스 세번째 감염자 출처:/TV조선 캡쳐>

지카바이러스 세번째 감염자 소식이 주목받고있다.

오늘(29일), 질병관리본부(CDC)측은 지카바이러스 세번째 감염자 A씨에 대해 밝혔다.

A씨는 21세의 남성으로, 지카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소변과 타액에서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이로서 A씨는 국내 지카바이러스 세 번째 감염자가 되었지만, 질병관리본부 측은 몸에 발진이 나타나지 않는 등 감염 증상이 없어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A씨는 두 번째 감염자의 형인것으로 알려졌으며, 동생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닷새동안 필리핀 지역을 여행한 뒤 귀국해 지난 26일, 군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국군 수도병원에 입원 조치 되어있으며, 보건당국은 감염자의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현재 아토피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국방부와 협의해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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