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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 ‘직장인 야구 대회’ 개막…연예인 대거 참여

90일간 96개 팀 토너먼트, 양준혁 해설위원 시구

발행일 : 2016-04-17 17:16:04
제6회 직장인 야구 대회 개막전 <제6회 직장인 야구 대회 개막전>

[RPM9 김현수 기자] AJ렌터카는 지난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6회 직장인 야구 대회’ 개막전을 갖고 아마추어 최강 야구팀을 가리기 위한 대회 시작을 알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개막 행사에는 약 2000명의 야구팬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회는 역대 최대인 96개 팀 토너먼트로 약 90일간 진행된다. 개막전 시타와 시구는 AJ렌터카 윤규선 사장과 양준혁 야구 해설위원이 맡았다.

개막전 시구에 나선 양준혁 야구 해설위원 <개막전 시구에 나선 양준혁 야구 해설위원>

특히 양준혁 위원은 타자 출신임에도 훌륭한 제구력으로 시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막전은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와 주최사인 AJ렌터카 야구팀 ‘AJ레전드’의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참여한 배우 오지호 <대회 참여한 배우 오지호>

영화배우 오지호, 가수 김창렬, ‘태양의 후예’에서 송상현 역을 맡았던 배우 이승준 등이 참여한 ‘알바트로스’는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프로선수 못지않은 집중력을 보였다. 경기는 23:11로 AJ렌터카가 승리했다.

아울러 오후에 진행된 두 번째 개막전은 ‘컬투치킨스’와 ‘개그콘서트야구단’의 경기가 열렸다. 개그맨 정찬우, 김태균, 가수 이정 등의 ‘컬투치킨스’와 김지호, 이동윤 등이 속한 ‘개그콘서트야구단’은 승리를 두고 개그맨 선후배간의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경기는 15:14로 개그콘서트 야구단이 승리했다.

시타하는 AJ렌터카 윤규선 사장 <시타하는 AJ렌터카 윤규선 사장>

이 외에도 AJ렌터카는 개막 경기에 앞서 홈런 레이스, 구속 측정 이벤트 등의 부대 행사도 진행했다. 구속 측정 이벤트와 홈런 레이스에서는 누리텔레콤 소속 김정무 씨가 최고 구속 132㎞를 던지고 예선, 결선에서 총 1번 담장을 넘겨 두 이벤트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AJ렌터카 윤규선 사장은 “직장인 야구 대회를 개최한지도 어느덧 6회째를 맞았으며, 뜨거운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고척돔 개막을 시작으로 수도권 최고 수준 구장을 엄선해 대회를 진행하는 만큼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AJ렌터카’와 ‘빌리카’ 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순위 팀이 결승전에서 승부를 가른다.

김현수 기자 khs77@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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